[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언제·어디나 돌봄·의료’, ‘경제살리Go프로젝트’ 등을 추가한 ‘책임계약’ 사업을 19개 도 산하 공공기관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임계약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도는 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2023년 책임계약을 도입했다.

도는 지난해 14개 기관, 10개 사업에서 올해 19개 기관, 14개 사업으로 계약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한 10개 사업과 함께 민생경제, 미래먹거리, 돌봄 등 주요 도정과 관련한 도민 체감 사업 4개를 추가했다.

추가한 사업은 △언제·어디나 돌봄·의료(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경제살리GO 프로젝트(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관광공사)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부르면 오는 관광․통학형 똑버스(경기교통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다.

도는 지난해 선정한 10개 사업도 사업량 확대 등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도는 지난해 추진한 10개 사업 성과 평가를 목표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경기도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다음 달 발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 경영평가 우대,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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