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애향장학회,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68명에게 장학금 5600여만 원 지원…미래 인재로 성장 기대

이응우 계룡시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모습./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애향장학회는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인 계룡시별마루센터에서 학부모와 장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8명으로 △특기장학생 24명 △모범장학생 10명 △고등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6명 △학교 밖 장학생 6명 △대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4명 △대학교 학업우수 재학생 18명이다.

특기 장학생에게는 30만∼50만 원, 모범 장학생에게는 5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학교 밖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입학 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3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3년차, 2024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2년차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타지역으로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계룡시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애향장학회는 지난 2006년 5월 '계룡시 애향장학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919명의 특기 및 학업우수 장학생에게 10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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