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관내 청소년의 전문 심리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에 대한 개인 심리 상담과 심리 검사를 진행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진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 기관과 연계하며, 모든 상담 및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자살 및 자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해 촘촘한 사례 관리와 위기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 신청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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