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241억 원 지원


시에서 19억1200만 원 출연…1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

백성현 논산시장(가운데)이 16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6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논산시는 단독 18억1200만 원에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출연하는 1억 원을 포함해 모두 19억 1200만원을 출연한다. 하나은행은 1억 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241억 4400만 원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논산시와 하나은행 공동 출연금의 지원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입점 소상공인 또는 7년 이내 창업 소상공인이다. 하나은행에서 대출업무를 담당한다.

1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으로 보증기간은 최장 7년이다. 특례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논산지점에서 가능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로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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