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학문화관, 탐구·체험중심 수교육 역량강화 연수…미래형 체험·융합 장


16~17일 학교 관리자들 수학교육 이해와 책무성 높여

17일 대전의 초·중등 교장(감) 탐구·체험중심 수학교육 역량강화 연수에서 초·중등 학교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들이 수학체험관 콘텐츠를 관람·체험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수학문화관은 16~17일 초·중등 학교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중등 교장(감) 탐구·체험중심 수학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2회로 나눠 운영했다. 첫 날은 초등 교장(감) 및 교육전문직원, 17일 중등 교장(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학교 관리자들의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와 책무성을 높이고자 했다.

연수 대상자들은 '라틴방진 공예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수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융합1관 △탐구2관 △미래3관 △놀이4관으로 구성된 수학체험관 콘텐츠를 관람·체험하며 수학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종합적 학문임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 교장은 "수학교육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학교 교육과정에 수학 체험 활동을 더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형 수학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현덕 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로 수학이 교실을 넘어 체험과 융합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수학문화관은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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