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시네마, 3년간 민간위탁 운영


작은영화관 관람료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

경남 합천군이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와 합천시네마 위수탁 재계약을 체결했다./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16일 합천시네마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와 위수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월 개최된 '합천시네마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와 군의회의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 재계약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올해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군민의 관람료 부담을 완화하고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관람객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민 누구나이며 타지역 거주자라도 도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성태 합천군 문화예술과장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합천시네마가 친근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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