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업진흥원, 트럼프발 관세 피해 접수 창구 운영


관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평택산업진흥원 전경./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평택산업진흥원에서 관세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평택시 비상경제 협의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미국 정부의 90일간의 관세 유예조치에도 관세정책에 대한 수출기업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지정·운영한다.

이에 따라 평택산업진흥원은 기업경기동향지수(BSI) 분석 등 지역 주요 수출 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와 주요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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