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 군위군 산불 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경찰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의흥면 수북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헬기 4대와 차량 20대, 인원 59명 등을 투입해 오후 2시 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잔불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인근 주민 A씨(91)임을 확인하고 부검 등을 통해 산불로 사망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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