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준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11일부터 연 매출 5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 교체'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교체 지원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현장평가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 뒤 조명 컨설팅, LED 조명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022년 전기·조명 전문기업인 영진이엘과 협약을 맺고 4년째 LED 무상 교체를 사회 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0개소에 1억 5800여만 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했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영업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영진이엘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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