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결혼이민 산모' 출산·산후 회복지원 업무협약


목포YWCA돌봄서비스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목포대가 위탁운영 중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목포YWCA돌봄서비스사업단이 7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

[더팩트ㅣ목포=김동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목포YWCA돌봄서비스사업단과 결혼이민 산모의 출산·산후 회복 지원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목포YWCA 2층 회우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전남도 내 결혼이민 산모 및 외국인 주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결혼이민 산모 및 외국인 주민에 대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산모도우미 양성 교육 및 전문인력 확보, 신생아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 산모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영암 대불산단에 설립되어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운영, 종합지원 플랫폼 상담실 운영,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이민·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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