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는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예술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백태현 당진예술인총연합회 지회장을 비롯한 예술인총연합회 지부장, 당진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인총연합회 임원들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미술협회는 문화공감터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문인협회는 지역 예술 홍보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구축을 건의했다.
또 건축가협회는 건축 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음악협회는 피아노 등 악기 지원을, 국악협회는 국악경연대회 개최를 위한 안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 의원들은 "문화예술인 지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예술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활용 방안이 마련된다면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당진시의회와 예술인들은 당진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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