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자살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천군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매년 3~5월은 '봄 절정기'로 불린다. 계절 변화와 심리적 부담 증가로 인해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 말고 연락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 지원 서비스 제공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홍보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생명사랑 이벤트 △찾아가는 자살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건강도 체크하고 편안한 낮잠도 챙기세요' 이벤트를 통해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대상자 중 100명을 선정해 충남정신건강캐릭터 '코음이' 낮잠 베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미 서천군 건강증진과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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