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자동차 분야 참여자 160명을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및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누리집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판, 누적 주행거리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세한 산정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남 광명시 탄소중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은 작은 실천이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상당하니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참여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 세대주 또는 세대구성원, 상업시설의 실사용자는 누구나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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