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부서별 성과를 시 전체 성과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행력을 높이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4일 논산시에 따르면 2025년 성과관리 운영 대상은 본청 35개 부서를 비롯해 직속기관 7개, 사업소 1개, 읍·면·동 15개 등 총 58개 부서다.
평가 항목으로는 △지표 달성도 △고객 인식도 △공통 과제 수행도 등이 포함되며, 위임사무 시‧군평가 지표와 논산시 공약 및 시정 목표가 반영된다.
특히 충남도가 실시하는 위임사무 시‧군 평가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량·정성 평가 지표 90개를 기반으로 평가 대응을 강화하고, 정성 지표 우수사례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1~2월 중 2024년 성과 최종 평가를 실시한 후 3월에 2025년 성과관리 및 시‧군 평가 대응 계획을 수립한 후 분기별 실적 점검, 정량·정성 평가 지표 보고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연말 최종 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이를 한층 고도화해 부서별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측정하고 평가 결과를 성과 연봉 및 성과 상여금 지급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논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부서별 성과가 시 전체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 구축으로 중단없는 전진, 희망 가득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으로 2024년 지방자치학회 공모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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