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3월부터 성인 응급 야간진료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측은 3월 2일, 4일, 6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24시간 응급진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응급의학과 교수 2명 충원과 타 진료과 의료진 지원을 통해 가능해진 조치로 조만간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가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의정 갈등 여파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직이 이어지면서 야간진료가 제한됐으나 올해 1월부터 격일제로 야간진료를 재개했고 2월에는 제한일을 6일로 줄였다.
3월에는 단 3일만 야간진료가 제한되며 정상 운영이 임박한 상태다.
권계철 원장은 "성인 응급 야간진료 제한으로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응급의료시스템 복원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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