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1운동 특별 행사 '우리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오는 3월 1~3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일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한 3·1운동에 대해 체험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목판으로 태극기를 대량 보급해 만세 운동을 전개했던 사실에 착안해 ‘태극기 목판 인쇄 체험’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목판화로 직접 태극기를 제작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층 매표소 뒤편에서 오전(10시 30분~12시 30분), 오후(14:30분~17시 30분)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박물관 입장권을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채지호 학예연구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전달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알리고,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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