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25년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열어


학생 맞춤형 예방 교육 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체계 확대

25일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충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충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는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 피해·가해 학생 보호 및 조치, 고위험군 학생 위기관리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과 시행 평가 △학생 선도·보호를 위한 기관·민간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예방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24년에는 학교 현장에서 예방 교육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관계회복 중심의 갈등 해결 방식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학생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언어폭력, 디지털 폭력 등에 대한 대응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규모와 학생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협의한 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실효성있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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