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1일 각급학교와 산하기관 및 교직원들이 지난해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해 모은 적립금 5억 6300만원을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대전교육청이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다. 이번에 황진성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적립금은 대전교육청과 산하기관(학교) 및 대전교육가족들의 대전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부분(기업카드 1%, 개인카드 0.3%)을 적립해 조성했다. 지난 2004년부터 이번까지 총 적립금은 59억 6631만원에 달한다.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 및 체육우수 학생, 국제교류 관내 학교 및 학생들에 장학금으로 매년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는 215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가족의 큰 관심으로 더 많은 기금이 조성돼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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