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글로벌 K-POP 스타인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시 소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누적 관객 215만 명을 동원한 초대형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주역이다. 시는 이번 국내 단독 공연이 K-POP 공연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올 K-POP 팬들로 시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도시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와 함께 행정·교통·안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YG는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번 고양 공연이 갖는 상징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에 월드클래스급 공연들이 연이어 발표되며 고양이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연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선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까지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출발점이 되면서 'K-POP과 글로벌 공연 허브'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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