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대국민 수장고 탐방 프로그램 실시


삼일절 맞아 ′독립운동자료와 함께하는 수장고 탐방′ 첫 시행

독립기념관 수장고 사진. /독립기념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독립기념관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기관 최초로 수장고 탐방프로그램을 오는 3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자료와 함께하는 수장고 탐방′은 삼일절을 기념하는 첫 번째 탐방을 시작으로, 수장고와 주제별 중요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국민 수요조사를 반영해 삼일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계기별 총 3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료관리 과정 이해하기′, ′계기별 자료 이야기′, ′중요문화유산 알아보기′로 총 3부로 구성되며 ′3.1 운동 민족대표 48인 재판기록철′을 비롯한 3.1운동 관련 자료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안중근 유묵′ 등의 보물급 문화유산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7년 개관 이래 약 11만여 점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자료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귀중한 독립운동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수장고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 자료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자산으로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팀(동반 3인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