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18일 우수기관 현판식 개최

당진시는 18일 국가보훈부 지정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우수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당진시는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한 밑반찬 지원과 생필품 구매 할인 혜택 등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추모행사를 개최하며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당진시에 거주하는 모든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보훈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당진시는 보훈 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