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사물주소' 직권 부여


사물 위치 파악 편의 높이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도와

무더위 쉼터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거나 주소 정보가 부족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시설물의 위치를 표시한다.

이번에 부여되는 사물 주소는 △민방위대피시설 154곳 △어린이놀이시설 47곳 △음식판매자동차 허가 구역 3곳 등 다중 이용시설물 총 204곳이다. 의왕시는 오는 27일까지 주소 부여 예정 시설물 설치자와 관리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성호 의왕시 민원지적과장은 "사물주소 부여로 시민들의 사물 위치 파악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맞춰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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