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베이비부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도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심층 인터뷰에 참여해 노인 돌봄, 주거, 일자리 등 노인 분야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야기하거나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내 거주 또는 도내 사업장 근로자 등 1960년부터 1969년 사이 출생자를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2월 27일까지 온라인 또는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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