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경남도 지자체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안전체험의 날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군민들의 안전의식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은 AI(인공지능) 기반 CCTV 체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만나는 디지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바닥형 영상미디어 체험, 우리동네 CCTV 찾기,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차량번호 검색 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성군 거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VR 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은 실감나는 가상 환경을 통해 군민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여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고성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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