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진주시의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박재식 진주시의회 의원./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박재식 진주시의회 의원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262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진주시는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의료·수사기관이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또한 범죄의 중대성과 피해 회복에 필요한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주요 피해자 연령대가 낮고 가해 영상 등이 SNS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치명적인 인격적 피해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며 "무엇보다 범죄 예방 노력이 중요하기에 지자체에서 책임감 있게 관계기관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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