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3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함안군청 전경./함안군

[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종량제봉투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생활폐기물 처리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폐기물 처리 비용 현실화 등을 위한 조치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인상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3리터 40원에서 60원, 5리터 100원에서 120원, 10리터 200원에서 240원, 20리터 400원에서 480원, 50리터 1000원에서 1200원, 75리터 1500원에서 1800원이다.

종량제마대봉투 가격은 10리터 300원에서 360원, 20리터 600원에서 720원으로 인상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