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학생수영장 개장식 개최


학생 생존수영 수업과 선수 훈련·생활체육 공간 등 다목적

당진시는 13일 당진학생수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3일 당진학생수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업무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수영장 개장식을 축하했다.

당진학생수영장은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대응 투자사업으로 총사업비 201억 원(시비 60억 원, 교육지원청 1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341㎡ 규모로 조성됐다. 공식 수영경기가 가능한 50m 수영 레인 8개, 18m 유아풀 레인 3개를 갖췄다.

당진시는 이번 당진학생수영장 건립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영 교육을 제공하는 배움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수영부 학생들의 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시민 개방이 이뤄지면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 당진에서 열릴 충남 도민체육대회 수영경기를 타 시군이 아닌 당진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그동안 학생수영장이 없어 수영 수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수영부 학생 전용 훈련 공간이 없었다"며 "이번 수영장 개장으로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수업을 받고 훌륭한 수영선수를 배출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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