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13일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소상공인에게 17억 원의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와 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521억 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 시설과 교통 환승 기능을 갖추고, 안성~구리 고속도로와 역동~양벌 도로 개통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50만 자족도시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