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대전 꿈돌이 라면' 2종 시민들에게 첫선


시민 250여 명 대상 시식 평가 진행

대전관광공사가 12일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전 꿈돌이 라면 시식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대전관광공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12일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올해 5월 출시 예정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식 행사에는 약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2종의 '대전 꿈돌이 라면'을 시식하고 맛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대전 꿈돌이 라면'의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지난 10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한 '대전 꿈돌이 라면' 공무원 시식 평가 결과와 합산해 라면 품질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아이씨푸드가 대전 도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2024년 11월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해 왔으며 '소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 등 2종을 출시했다. 사골 분말을 함유한 라면 국물과 함께 꿈돌이 디자인의 건조 어묵이 포함돼 있어 맛과 재미, 독창성까지 갖췄다.

2024년 '꿈씨패밀리'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온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시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추후 포장 디자인을 확정해 오는 5월 대전에 위치한 꿈돌이 굿즈숍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빵의 도시 대전', '꿈돌이의 도시' 이미지로 차별화된 도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꿈돌이와 꿈씨패밀리의 세계관 확장의 일환으로 라면을 캐릭터 굿즈로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대전 꿈돌이 라면을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전의 맛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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