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12일 2025년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 총 79억 2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됐거나 파손된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원공사업에 6개 지구(전대·고대2·송악·남산·대호2·합덕3) 57억 4900만 원 △노후·파손된 수로 정비를 위한 용·배수로사업 3개 지구(우일·합덕5·송악2) 20억 3500만 원 △저수지 저수 능력 확대를 위한 준설사업 1개 지구(순성) 1억 4000만 원 등 총 79억 24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예산확보로 지역 내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기구 의원은 "수리시설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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