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한 회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산후조리비는 출생일 및 신청일 기준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산모에게 소득 기준 없이 현금으로 지원된다.
당진시 거주 부모는 출산일 기준 6개월 이내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단태아는 60만 원, 다태아는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가 지원된다. 처음 시행한 2024년에는 단태아 808명, 다태아 14명 등 총 822명이 지원받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 출생아 수는 2024년 857명으로 지난해 대비 3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생률을 높이는 일은 우리 미래 세대를 지키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출산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임산부 건강 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당진시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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