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가 10일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혜영 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박범계 민주당 국회의원, 이수진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지방의원, 여성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힘으로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고 강한 네트워크를 통해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신혜영 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대전시당 여성위원회를 다양한 세대와 영역을 포괄하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여성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고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우리는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며 "회복과 성장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중심에는 여성, 대전시민, 그리고 당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여성위원회가 대전 지역 여성들의 플랫폼이 되어 다양한 여성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여성 당원 여러분이 신혜영 위원장과 함께 여성 중심의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들은 권력 의지를 가지고 평화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길을 바로잡고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여성위원회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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