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건 관련, 부산경찰청이 에어부산 본사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6일 부산 강서구에 있는 에어부산 본사에 압수수색을 실시, 항공기 운항 관련 자료와 탑승자 명단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기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25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후미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지만 승객과 승무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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