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 국비 3억 3000만 원 확보


올해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6건 선정…문예회관 공연 풍성해져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내용.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내용. /충남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사전매칭 4건과 사후매칭 2건으로 총 6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작 6건 중 사전매칭 선정작은 △연극 '스프레이'(6월 26일) △무용 '호모 파베르'(9월 11일) △음악 '타악기야 놀자'(9월 25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12월 11일)이며, 사후매칭 선정작은 △전통예술 '비손(Two Hands)'(공연일 미정) △무용 '춤시 오딧세이'(공연일 미정) 등이다.

블랙코미디와 영상 맵핑 기술이 결합된 초현실적 연극 '스프레이', 인간과 도구의 관계를 탐구하는 현대무용 '호모 파베르', 다양한 타악기의 리듬과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타악기야 놀자',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두까기 인형', 춤·시·음악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용극 '춤시 오딧세이', 굿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으로 감각과 감정을 동시에 자극하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비손(Two Hands)'까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충남도민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를 지원한다는 공모 취지와 재단의 사업 운영 방향이 일치했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유치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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