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12개 청소년시설이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청소년 동아리를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기관별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모집 기관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매화청소년문화센터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관내 9~24세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5명 이상 동아리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밴드, 댄스, 연극 등 △사회문화: 수학, 과학, 창업, 자원봉사 등 △스포츠: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청소년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다. 기관별 특성화 동아리(미디어, 바리스타, e스포츠 등)도 모집한다.

기관 청소년 동아리로 선정되면 소속 청소년시설의 활동실·기자재 사용, 활동에 필요한 운영 물품 지원, 활동 정보 제공 등이 주어진다. 또한 2025년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 선발되는 기회가 주어지고, 청소년재단 내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의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지난해에는 청소년 동아리 500여 개를 지원했다. 올해는 550개를 선발해 동아리별 선불카드(100만 원)를 동아리 대표에게 직접 배포·지원, 지원금 사용에 대한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의 열정과 재능을 지닌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 접수는 기관별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재단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 및 모집 분야 등 자세한 사항과 모집 홍보에 대한 문의는 시설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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