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장애인복지관,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 추진


느린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성장 돕는 ‘느리지만 괜찮아’ 사업 시행

지난해 느린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모습./과천시 장애인복지관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계성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느리지만 괜찮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며, 과천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년 동안 개인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해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은 느린 학습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과천 지역 내 아동·청소년 관련 7개 기관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은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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