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비는 20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9억 원이 증액됐으며, 참여자 수는 지난해보다 706명이 증가한 435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형이 2771명,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이 1115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이 275명, 어르신 구직자에게 구인처 정보 제공 및 연계 등을 지원하는 취업알선형이 189명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을 포함한 6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강노인복지센터는 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어르신 5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오는 18일에는 공주문예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과 참여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한 만큼 노인 일자리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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