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현장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경기 시흥시는 ‘2025년 시흥시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분야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 휴게시설 조성 지원사업이다. △휴게시설 신규 설치는 최대 1500만 원 △기존 시설 개선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20일 기준 △시흥시 소재 △종업원 100인 미만이며 연 매출 최근 3년 평균 3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인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이다.
공사비 300만 원 이상, 공사 시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단순 소모품 구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의 5~20%에 해당되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관내 중소제조기업,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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