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5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NLR)은 1915년에 설립된 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분야의 선도적인 응용연구기관으로 혁신적인 기초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파트너들과 함께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송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군사 분야에서도 네덜란드 국방부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과 NLR 마이클 피터 대표를 비롯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오니 잘링크 부대사, 주스트 하카르트 DNW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우주항공 첨단 부품·소재 및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NLR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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