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새해를 맞아 관내 위탁가정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릴레이 사랑이 펼쳐지고 있다.
5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먼저 4일 대전 복수고등학교 2회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대전희망드림'이 라면, 빵, 과자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해 관내 위탁가정 3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위탁가정 물품 기탁은 복수동 이미남 14통장도 동참했다.
이어 복수동 관내에 소재한 전스짐&티케필라테스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직접 라면을 싣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전스짐&티케필라테스 전승제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되고자 라면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영란 동장은 "설 명절이 끝난 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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