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박우량 군수 "어르신들 안전한 근로환경 최선"

신안군청 전경./신안군

[더팩트 l 신안=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활동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이달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예산확보액 국·도비 보조 61억 원과 군비 33억 원이 반영된 94억 원이었으나 대기자 140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추진한다.

발대식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으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총 1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안군의 ‘1섬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돼 참여자들이 군이 추진 중인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경제적 수혜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오는12월까지 진행된다.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근무에 29만 원, 역량 활용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에 76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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