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내동면 내평삼거리에서 삼계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이달 중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동면 자전거도로는 옛 국도 2호선 폐도부지를 활용해 차도와 분리해 설치한 자전거도로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 여건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1.7km 구간에 대해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폐도 주변 환경정비로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를 도입해 올해까지 시범운영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내동면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시설물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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