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산 2동 '다복마을 도서관' 개관


새뜰마을사업·KB국민은행 후원, 7000여 권 보유...동네 문화사랑방 역할 기대

광주 동구 지산2동 다복마을 도서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다복마을 도서관 개관식 모습 /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의 독서문화 소통 공간인 '다복마을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지산2동 마을사랑채 2층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하다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과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조성된 다복마을 도서관을 개관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과 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으로부터 신간 도서 3000권, 서가, 열람석, 책 소독기 등 1억 5000만 원 상당 조성 물품을 후원받았다.

다복마을 도서관은 연 면적 150.99㎡ 규모 단층으로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석 등의 공간을 갖추고 7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구·시의원,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임택 구청장은 KB국민은행 측에 전 구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다복마을 도서관을 통해 책과 함께 행복을 나누며 주민 간 교류할 수 있는 동네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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