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도 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범죄 예방 등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 내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안심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하고, 내·외부에 경보음을 울려 대처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도비 1억 7100만 원을 투입해 1019개의 안심비상벨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31개 시군에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일제점검 및 연중 수시 점검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비상벨 설치 공중화장실을 3898개소 운영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