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지정 운영


31일부터 17개소 선착순 모집…한식 식사 문화 개선

청양군이 펼치는 안심식당 웹 자보.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한식의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 업소 인증제로 3가지 방역수칙(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지정 요건의 필수사항으로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조리용 마스크 가능) 등이 있으며 선택사항으로는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 업소 등이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청양군청 위생팀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청양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올해는 선착순으로 17개소를 모집한다.

선정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시 음식점 상호 아래 '안심식당'이 표시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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