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운수종사자 위한 '택시 쉼터' 개소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옆…안마의자·TV·혈압계 등

23일 동두천시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옆에 마련된 택시 쉼터에서 개소식이 진행된 뒤 박형덕 동두천시장(앞줄 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과 택시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23일 상패동에서 '택시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복리 증진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옆에 404㎡ 규모의 택시 쉼터를 조성했다.

택시 쉼터에는 안마의자, TV, 혈압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장시간 근무하는 택시기사들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택시 쉼터 운영은 당분간 시가 직영하면서 시설 등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탁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에 개소한 택시쉼터가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휴식처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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