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안을 논의한다.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사항, 학교자율시간 활용 교육감 승인 과목 심의 절차 정비, 국가교육위원회 고시에서 개정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관련 사항 수정 등 내용이 있다.
고등학교 경우 차기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와 학점 배당 결과 제출 시기 조정,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 교과 필수 이수 학점 감축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구위원을 구성해 교육과정위원회 심의 후 2월 초에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되는 교육과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단위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성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침 안내 및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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