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한유진)은 22일 충남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연합회)와 '상생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진행됐다. 정재근 원장과 은진현 회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연합회는 충남의 국가유산 및 전통문화의 보존과 관리는 물론 유산의 현대적 가치 발굴 및 계승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국가유산의 보존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은 물론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유진과 연합회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유교문화 연구 △한국전통문화 및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협력 △관련 자료와 출판물·학술DB 등 학술정보 교류 △유교문화 및 전통문화 창달을 위한 행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연합회와 을사년의 첫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충남의 국가유산 보존 및 전통문화 진흥정책에 함께 기여하기 위해선 연합회의 적극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협약을 바탕으로 충남 유교문화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은진현 회장은 "글로벌 현대사회에서 그 나라의 정체성이 담긴 전통문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합회는 한유진과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유교문화 인프라 구축 및 전통문화 진흥을 선도해 문화강국으로 만드는 데 함께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