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진=김현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설날을 맞이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진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총 7개반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추진분야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가축질병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반 △상하수도반 7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 민원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응급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 안내 자료를 군 홈페이지 및 군 SNS를 통해 배포해 생활 불편 민원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명절 사전 대비를 강화한다.
쓰레기 수거는 연휴기간 동안 읍·면 소재지 위주로 26일과 29일을 제외한 날에 정상수거를 실시하고, 연휴 후 31일은 쓰레기 집중 수거를 실시해 청결한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가족 나들이를 위해 박물관 및 기념관도 정상 운영한다. 고려청자박물관(연휴기간 무료관람), 강진청자판매장, 청자빚기체험장, 다산박물관(연휴기관 무료관람)은 휴관 없이 정상운영하며, 하멜기념관과 시문학파기념관은 29일만 휴관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틈없는 설 연휴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 운영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고향에서 넉넉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는 설 명절이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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