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등교 가설교 일부 개통…도마동 방향 2차로 통행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2월 말까지 통행 가능

박문용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이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등교 가설교 일부 개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유등교 가설교 중 도마동 방향 2차로를 일부 개통한다.

박문용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도마동 방향 가설교를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 3차로 중 2차로를 먼저 개통하는 것으로 일방통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유등교 침하에 따른 통행 제한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통행할 수 있었던 버드내 네거리에서 유등교 앞 좌회전(서남부터미널 방향) 및 유턴이 불가하고 도마네거리에서 유등교 앞 좌회전, 도마교에서 버드내중학교 방면으로 직진이 금지된다.

유등교 재해복구사업은 총공사비 7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추진 중으로 올해 2월 말 유천동 방면 개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문용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부분개통으로 도마교와 태평교로 우회해 이용하는 교통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도마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월 말 전체 구간을 개통해 차량 흐름을 정상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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